[TV리포트=김현서 기자] 故 김새론 전남자친구 A씨가 “김수현과 관련이 없다”라고 주장한 가운데, 김새론과 김수현의 미성년자 열애설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입장을 밝혔다.
25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김새론 배우가 중학교 2학년 때인 2015년부터 연애를 시작했던 김수현. 조만간 김수현에게 어떠한 처벌이 내려질지 조금만 기다려달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유가족의 허락을 받을 때만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는 ‘가세연’은 “김새론 배우가 중학교 3학년 시절이던 2016년. 당연히 미성년자였다는 사실. 이것만 잊지 말고 기억해달라”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미 유가족 분들이 결심을 하셨기에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날은 배우 김수현의 생일이기도 하다. 이후 김새론 유족은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폭로했다.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던 김수현 측은 계속된 사진 공개에 “성인이 된 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라고 일부 인정했다. 이후 ‘가세연’ 측이 김수현이 하의를 탈의한 채 설거지하는 모습을 공개하자, 김수현 측은 성적 수치심 유발”을 주장하며, ‘가세연’가 김새론 유족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새론의 전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이가 나타났다. A씨는 과거 김새론과 교제한 사이라고 밝히며 “김새론이 죽은 건 김수현 때문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새론의 사망 원인이 가족의 무관심과 남편의 폭력 등이라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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