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선고 앞두고 총집결 '탄핵 기각·각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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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선고 앞두고 총집결 '탄핵 기각·각하 촉구"

아주경제 2025-03-22 18:5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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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광화문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광화문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의원들이 22일 전국 각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의 기각과 각하를 촉구했다.

이날 윤상현·한기호·이철규·유상범·장동혁 의원은 보수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강원도청 앞에서 개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했다.

윤 의원은 "탄핵 기각은 이제 희망 사항이 아닌 현실이고 사실"이라며 "이제 곧 윤 대통령은 직무에 복귀하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육군이 비상계엄 선포 전 시신을 담기 위한 영현백 약 3000개를 구입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민주당을 겨냥하며 "서울을 킬링필드로 만들어 시체를 넣으려 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하는 게 어느 당이냐"라고 했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해 성공한 대통령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비상계엄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시대적 명령"이라며 "탄핵 각하·기각은 애국 시민의 힘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윤 대통령의 석방과 관련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광장에서 좌파를 압도한 애국시민의 함성이, 판사가 용기 내 구속 취소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집회에 참석해 "이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하나다"라며 "대통령 탄핵심판이 기각·각하돼 이 국정이 정상화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 헌법재판소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 약 60명이 참여하는 릴레이 시위도 계속됐다. 12일 차인 이날은 김기현·김은혜·서명옥·김민전·박준태 의원 등이 교대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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