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창원 LG 세이커스를 격파하고 3위로 올라섰다.
KT는 2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 원정 경기에서 69-65로 이겼다.
28승 19패를 마크한 KT는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29승 18패) LG와 격차는 한 경기로 좁혀졌다.
KT는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써냈다. 문정현이 14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고, 허훈은 13득점, 하윤기는 1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한 조엘 카굴랑안은 12득점 6어시스트, 레이션 해먼즈는 10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8득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칼 타마요가 17득점 6리바운드, 양준석이 12득점을 쌓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고양에서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서울 삼성 썬더스에 84-59 완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16승 31패가 된 소노는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공동 8위로 올라서면서 부산 KCC 이지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연승이 끊긴 삼성은 삼성은 최하위(15승 31패)로 내려앉았다.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이 19득점으로 팀 득점을 책임졌다. 케빈 켐바오는 12득점 6리바운드, 최승욱은 11득점 6리바운드, 디제이 번즈 주니어는 10득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합작했다.
대구에서는 원주 DB 프로미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79-74로 꺾었다.
2연패에서 탈출한 DB는 21승 27패를 기록하면서 단독 6위로 올라섰다.
한국가스공사는 3연패에 빠졌다. 24승 24패로 5위다.
DB는 이선 알바노와 오마리 스펠맨이 맹활약했다. 알바노는 30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스펠맨은 20득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정효근은 19득점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23득점 6리바운드, 앤드류 니콜슨이 15득점 9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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