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서 9년 만에 다시 울려 퍼진 응원가 '포에버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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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 9년 만에 다시 울려 퍼진 응원가 '포에버 LG'

연합뉴스 2025-03-22 16:3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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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문제 해결하고 롯데와 개막전부터 사용

프로야구 2년 연속 천만 관중 위한 첫걸음, 3연속 개막전 매진 프로야구 2년 연속 천만 관중 위한 첫걸음, 3연속 개막전 매진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2일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찾은 야구 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잠실, 광주, 인천, 대구, 수원에서 열린 올 시즌 개막전 총관중은 10만9천950명을 기록하며 3연속 개막전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2019시즌 개막전 총관중 11만4천21명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2025.3.22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응원가 가운데 하나인 '포에버 LG'가 9년 만에 다시 잠실구장에 울려 퍼졌다.

LG와 롯데 자이언츠의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린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7회 1루 쪽 LG 응원단부터 LG 팬에게 익숙한 응원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포에버 LG'는 시크릿 가든의 곡 'Song from a secret garden'이 원곡이며, 2016년 플레이오프 4차전을 끝으로 저작인격권 문제로 쓰지 못했다.

이 응원가는 팬 자문단을 통해 '팬들이 가장 부르고 싶은 응원가', '2023년 우승 당시 가장 불러보고 싶었던 응원가'로 뽑혔다.

일반적인 응원가 가사와는 다르게 승리보다는 '영원히 사랑한다'는 팬 마음을 담은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LG는 팬 열망에 화답하고자 2017년부터 해당 곡의 저작권 관리를 맡은 유니버설뮤직퍼블리싱에 지속해서 문의해왔다.

팬들 역시 자발적으로 응원가 사용을 허가해 달라는 요청을 원작자에게 꾸준히 보낸 끝에 올해 2월 유니버설뮤직퍼블리싱으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았다.

김인석 LG 트윈스 대표이사는 "팬 소통을 통해 팬들이 가장 간절하게 원했던 응원가를 다시 부를 수 있게 됐고, 이번 '포에버 LG' 부활과 함께 2025시즌 개막전이 팬 가슴속에 영원히 감동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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