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핵심 타자' 김도영이 개막전에서 주루 도중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김도영은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프로야구 2025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개막전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도영은 3회 2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2025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다. 1루를 돌아 2루를 노리던 그는 속도를 늦춘 뒤 1루로 돌아왔다. 그런데 이때 김도영이 왼쪽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허리를 숙이며 통증을 호소했다.
손승락 수석코치와 트레이너가 곧바로 1루로 나와 김도영의 상태를 확인했다. 결국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이후 김도영은 다리를 절뚝이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대주자로 윤도현이 투입됐다.
KIA 관계자는 "김도영이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했다. 구단 지정병원 선한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는다"고 전했다.
김도영의 부상 이탈은 KIA에 큰 악재다. 김도영은 지난 시즌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를 기록하면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등 각종 시상식을 싹쓸이했다. 올 시즌에도 핵심 타자로 활약할 전망이었다. 하지만 개막전에서 부상 암초를 만나게 됐다.
한편 KIA는 5회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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