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경문 감독 "외야 두 자리는 김태연·임종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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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경문 감독 "외야 두 자리는 김태연·임종찬으로"

연합뉴스 2025-03-22 12:53: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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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 밝히는 한화 김경문 감독 각오 밝히는 한화 김경문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한화 김경문 감독이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프로야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시즌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5.3.20 yatoya@yna.co.kr

(수원=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2025시즌 외야 두 자리를 김태연과 임종찬에게 맡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kt wiz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저는 (개막) 전까지는 조금 고민을 많이 하는데 이제 (선수를) 쓰면 그 선수들이 많이 나가는 편"이라며 "막 이렇게 (선수를) 빼고 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외야진 구성에 물음표가 달린 팀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주전 중견수를 맡았던 장진혁이 자유계약선수(FA) 보상 선수로 kt로 이적하면서 빈자리가 크다는 평을 들었다.

한화는 새 외국인 선수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중견수를 맡고 김태연이 좌익수, 임종찬이 우익수를 보는 것으로 일단 개막 전 외야진 구성을 마쳤다.

김경문 감독은 "계속 (외야가) 약하다는 소리도 듣기 싫다"며 "우리도 빨리 그 선수가 그 자리에서 강해져야 한다"고 큰 변수가 없는 한 김태연과 임종찬에게 기회를 많이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범 경기부터 1번을 치는 김태연에 대해서는 "지금은 잘하고 있기 때문에 주전 피로도가 쌓이거나 할 때는 (다른 선수를) 생각해 볼 것"이라며 "(김)태연이가 왼쪽이나 오른쪽 공을 다 칠 수 있고, 싸울 줄 아는 선수"라고 신뢰를 내보였다.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신인 투수 정우주와 권민규에게는 일단 추격조 역할을 맡기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금은 승리조 보다는 지고 있을 때 편하게 내보내서 선배들과 싸우는 것을 한 번 보겠다"며 "언제까지 1군에 두겠다는 약속은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선수들이 자질이 있기 때문에 1군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자신감을 가지면 그다음부터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것"이라며 "1년 시즌을 완주하면 배우는 것도 크겠지만 일단 팀 상황이나 선수 경기력 등을 보고 정할 부분"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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