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와 의사들이 절대 손대지 않는 음식들이 있다. 자주 먹지만, 우리 몸에 크게 해로운 음식들이다. 몸에 좋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숨겨진 위험성이 큰 음식들을 소개한다. 2019년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 약사 이성근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선민이 공개한 음식 5가지를 자세하게 살펴본다.
1. 당분 과다로 간과 복부를 해치는 '탄산음료'
탄산음료는 달콤하고 시원한 맛 때문에 인기가 많다. 그러나 작은 콜라 캔 하나(250ml)에 각설탕 약 7개 분량의 설탕이 들어 있다. 이는 하루 설탕 섭취 권장량을 크게 초과하는 양이다.
탄산음료 속 액상 과당은 특히 간과 복부에 지방을 쉽게 축적시키고, 몸의 대사를 망가뜨릴 수 있다. 자주 마시면 몸속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2. 트랜스 지방으로 혈관 건강을 해치는 '마가린'
버터 대신 사용하는 마가린은 상대적으로 몸에 더 좋다고 오해받기 쉽다. 하지만 마가린에는 혈관에 쉽게 쌓이는 트랜스 지방이 들어 있다. 이 지방은 몸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혈관 벽에 쌓여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심지어 운동을 꾸준히 해도 빠르게 소모되지 않는다. 편하게 먹었던 마가린이 혈관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는 뜻이다.
3. 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햄·소시지'
햄과 소시지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자주 먹는 육가공품이다. 하지만 이 음식들에 들어 있는 아질산나트륨이 몸속 단백질과 결합해 암을 일으키는 물질을 만들 수 있다.
육가공품 섭취가 많아지면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간단히 먹을 수 있지만 자주 섭취하면 우리 몸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4. 보이지 않는 유해물질을 만드는 '곱창·막창'
곱창과 막창은 고소한 맛으로 사랑받는 음식이다. 하지만 곱창의 지방 함량은 전체의 40%에 달한다. 특히 곱창을 직화로 구울 때 지방이 불완전 연소하면서 몸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생성된다.
입맛을 당기게 하는 맛 뒤에는 보이지 않는 위험 물질들이 숨어 있다. 자주 섭취하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5. 나트륨 덩어리로 피부를 망치는 '라면'
라면은 빠르고 맛있어서 한국인의 대표적인 간편식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라면 한 그릇만 먹어도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을 초과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앞당긴다.
튀김 면이 오래 보관되면 과산화 지질이라는 유해한 물질로 변하는데, 이것이 피부를 손상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편리하지만 피부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익숙한 음식들이지만 사실 우리 몸엔 치명적일 수 있다. 자주 먹던 음식들의 숨겨진 위험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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