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이 21일 나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2025년 전남 지역협의체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은 농촌공간계획제도의 확산 및 현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와 시·군 농촌지역 간 가교역할을 하는 기관으로서 지난해 7월 전남도로부터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남 지역협의체 위원은 전남대 최수명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전남 21개 지자체에 대한 현장밀착형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출범한 '전남 지역협의체'는 전남 지역 농촌발전을 위해 관·학·연 전문가 39명이 모인 광역거버넌스로서, 올해부터 시·군단위 농촌공간계획의 공백 없는 계획수립을 지원하기 위하여 4개 분과 체계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김재식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농촌공간계획 수립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2개 지자체(나주시·신안군)와 함께 도내 21개 시·군의 내실있는 공간계획 수립과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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