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국힘, 포천1)이 분만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며, 산모와 태아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는 기존 계획에서 2025년 1월 1일 이후 임신이 확인된 임산부만 지원 대상으로 한정했던 점을 개선하여, 2025년 1월 1일 기준 임산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보다 많은 임산부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윤충식 의원은 지난 5일,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분만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 확대 요청 민원을 접수한 후, 한 달여 동안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듭하며 형평성 문제 해결을 강하게 주장했다.
특히,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 김용태 국회의원과 수차례 논의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했고, 결국 경기도가 기존 계획을 재검토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결정을 내리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산한 산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4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지원금은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어 임산부들이 교통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윤충식 의원은 “이번 결정으로 인해 더 많은 임산부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과 산모·아이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출생률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분만취약지 임산부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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