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은 2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황준호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황 대표는 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로 재선임됐다.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를 신규 대표로 선임할 계획이었으나 임 대표는 지난 14일 돌연 한양증권 대표직을 유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황 대표는 다올투자증권 대표직 임기를 마친 뒤 부회장으로 승진해 다올금융그룹 전반을 총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임 대표의 영입이 무산되며 황 대표가 대표직을 연임하기로 했다. 황 대표는 2023년 3월부터 다올투자증권 대표를 맡아왔다.
이날 주총에서는 보통주 150원 현금배당도 결정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이사회에서 상정한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규 사내이사 감사위원으로 서규영 금융채권조정자위원회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서 감사위원은 고려대 법학과, 동 대학원 법학박사 출신으로 금융감독원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금융교육국 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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