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험사 코리안리 원 대표, 보수 22억·배당금 47억
(서울=연합뉴스) 이율 채새롬 기자 = 지난해 보험업계 연봉킹은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원종규 코리안리[003690] 대표는 작년 급여 11억4천169억원, 상여 10억5천789만원 등 총 21억9천958만원을 받았다.
여기에 보유 주식 904만2천628주에 대한 배당금 46억5천695만원을 더하면 연소득이 68억5천653만원에 달해 보험업계 1위였다.
정몽윤 현대해상[001450] 회장은 급여 9억3천700만원에 상여 17억6천500만원 등 작년 27억4천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홍원학 삼성생명[032830] 대표는 급여 8억6천600만원, 상여 9억3천400만원 등 총 18억6천100만원을 받았고, 이문화 삼성화재[000810] 대표는 급여 6억원, 상여금 8억3천400만원과 기타 근로소득(복리후생) 1억7천500만원 등 총 16억900만원을 받았다.
여승주 한화생명[088350] 부회장은 15억2천500만원, 이문구 동양생명[082640] 대표는 11억400만원,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는 7억1천400만원, 김정남 DB손해보험[005830] 부회장은 8억3천300만원,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6억6천400만원을 받았다.
대부분 보험사의 직원 연봉은 1억원이 넘었다.
코리안리 직원 평균 연봉이 1억6천7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삼성화재(1억4천955만원)와 삼성생명(1억4천900만원)이 그 다음이었다.
이어 신한라이프 1억1천600만원, 동양생명 1억1천200만원, 현대해상 1억1천만원, 한화생명 1억900만원, KB손해보험 1억600만원, DB손해보험 8천982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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