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권혁운·권민석 父子, 보수 28억…CGCG “각 대표이사들 보수보다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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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권혁운·권민석 父子, 보수 28억…CGCG “각 대표이사들 보수보다 더 많아”

더리브스 2025-03-21 15:31:03 신고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과 권민석 이사. [그래픽=김현지 기자]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과 권민석 이사. [그래픽=김현지 기자]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가 아이에스동서의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또한 사외이사로 재선임 안건이 상정된 강혜정 후보의 선임의 건도 반대했다.

21일 CGCG는 아이에스동서의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지배주주에 대한 과도한 보수 지급과 독립적 보수 심의 기구가 부재하다며 반대했다. 아울러 사외이사 강혜정 후보를 선임하는 안건에 대해 이사회 출석률 저조 및 법령위반 이사회 결의 찬성을 이유로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아이에스동서는 100억원을 보수한도로 상정했다. 지난해 최고보수 수령자는 권혁운 회장으로 18억원을 수령했다. 이는 대표이사 2명을 포함한 사내이사 3명에게 지급된 보수총액 15억9000만원보다 더 많은 보수다.

특히 사내이사 3명 중 최고보수 수령자는 권혁운 회장의 아들인 권민석 이사로 10억원을 보수로 받았다. 대표이사 2명의 보수는 총 5억8000만원이다.

이에 대해 CGCG는 “다른 임원과 비교해 지배주주 임원에게 과도하게 높은 보수를 지급하는 회사의 보수 정책은 합리성과 공정성을 결여한 것이라 판단한다”며 이사 보수한도 의안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아이에스동서는 강혜정 후보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CGCG는 “강 후보는 2022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재직 중인데 지난 임기 동안 이사회 참석률이 73.7%(2022년 54%, 2023년 67%, 지난해 100%)로 낮은 편이다”라며 “이사회 참석률이 75% 이하일 경우 충실의무 소홀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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