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 시간이 순삭되는 주말 정주행 추천중드 ‘차시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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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 시간이 순삭되는 주말 정주행 추천중드 ‘차시천하’,

뉴스플릭스 2025-03-21 14:47: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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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차시천하' 포스터 컷_TDMB
이미지 = '차시천하' 포스터 컷_TDMB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중국 드라마 ‘차시천하(且试天下)’는 무협과 로맨스라는 익숙한 장르를 새로운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방대한 세계관, 뛰어난 영상미, 그리고 주인공들의 절묘한 감정선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무협 로맨스 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권력과 사랑’, 혼란의 시대를 수놓는 두 남녀의 서사

드라마는 대동제국과 여섯 제후국으로 분열된 혼란의 시대, 황제의 상징 ‘현극령’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권력 다툼과 정치적 음모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러한 거대한 서사 속에서 흑풍식(양양)과 백풍석(조로사) 두 명의 무인이 강호에서 맞수로 살아온 10년의 인연 끝에 서로의 진심을 깨닫고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는 드라마의 중심축을 이룬다.

특히, 강인하면서도 절제된 감정 연기를 펼친 양양, 그리고 우아함과 단단함을 동시에 지닌 조로사의 캐릭터 소화력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 두 배우의 호흡은 마치 정교한 무협 검술처럼 유려하면서도 강렬하다.

시선을 사로잡는 미장센, 무협의 미학

‘차시천하’가 가장 빛나는 부분은 단연 화려한 미장센과 무협 액션의 조화다. 각국의 궁중과 강호를 오가는 배경 속 정교하게 구성된 세트와 의상, 그리고 슬로우 모션을 활용한 전투 장면과 날렵한 무술 액션은 작품의 시청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CG에 의존하지 않고 인물 중심의 액션을 전개해 현장감과 박진감을 높인 연출은 특히 인상 깊다.

로맨스, 무협을 넘나드는 감정선의 섬세함

‘차시천하’는 단순한 권력 싸움이나 액션 중심의 무협극을 넘어, 로맨스 서사에서도 뛰어난 감정선을 구축했다. 적으로 마주했지만 점차 신뢰와 감정을 쌓아가는 과정, 그리고 사랑 앞에서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주인공들의 심리 묘사는 시청자에게 감동과 여운을 동시에 선사한다.

마지막 회까지 흐트러짐 없이 이어지는 서사 전개와 해피엔딩으로의 정돈된 마무리는, 흔히 무협 로맨스에서 기대되는 희비극의 요소를 만족스럽게 채워준다.

‘차시천하’는 무협 장르의 정통성과 현대적 감성의 조화를 성공적으로 이룬 작품이다. 시청자의 감각을 자극하는 영상미, 감정의 깊이를 더하는 음악과 대사, 그리고 캐릭터의 서사를 치밀하게 쌓아올린 각본은 이 드라마를 단순한 로맨스 사극 이상으로 완성시킨다.

무협과 로맨스를 동시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영상미와 연출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청자라면 반드시 봐야 할 추천작이다.  '차시천하'는 OTT플랫폼 넷플릭스를 포함 각종 플랫폼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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