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SKC주가는 21일 오후 1시 56분 기준 122,5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200원(0.16%) 상승했다.
장 초반 120,2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후 반등하며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SKC의 거래량은 약 18만 주, 거래대금은 224억 원을 기록했다. 장중 고가는 123,000원으로 비교적 좁은 범위 내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최근 SKC는 반도체 소재 사업의 성장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 소재 관련 매출이 142.6% 증가하고, 수출은 400% 이상 급증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말 유리기판 양산이 예정되어 있어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2차전지 소재(동박) 사업 부진으로 인해 전체 실적이 흔들리고 있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 소재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가 이를 일부 상쇄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SKC가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 개선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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