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윤진 교수, 한미약품-한국여자의회 제정 ‘제7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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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진 교수, 한미약품-한국여자의회 제정 ‘제7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선정

폴리뉴스 2025-03-21 14:04:54 신고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 차윤진 교수 [사진=한미약품]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 차윤진 교수 [사진=한미약품]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회가 공동 제정한 ‘제7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의 차윤진 교수(41)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되는 제69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상은 2019년에 제정돼 매년 45세 이하의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젊은 여성 의사들에게 수여되며,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학술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차 교수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서 Yes-연관 단백질1(YAP1)과 종양 경도(tumor stiffness)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녀는 YAP1의 핵 발현과 전단파 탄성 초음파(Shear Wave Elastography, SWE)로 측정한 종양 경도를 함께 분석하여 YAP1이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잠재적 예후 표지자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기존 유방암 예후 인자와는 차별화된 접근법을 통해 새로운 종양 미세환경 요소와 YAP1 발현 간의 관계를 밝혀, 유방암 예후 예측 및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 교수는 최근 3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39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녀는 “한국여자의사회의 권위 있는 젊은의학자학술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유방암의 복잡한 병태생리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차 교수에게 상장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젊은의학자학술상 외에도 한미수필문학상, 한미중소병원상, 한미참의료인상 등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시상을 주관하며 국내 의료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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