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2주 연속 ‘왓챠피디아 HOT 10’ 1위에 오르며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왓챠는 3월 21일, 3월 3주차(13일~19일) ‘왓챠피디아 HOT 10’ 순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는 왓챠피디아의 별점, 검색량, 보고싶어요, 코멘트 수와 주요 포털의 트렌드 지표를 기반으로 대중의 기대와 만족을 반영한 종합 차트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사계절 인생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평균 별점 4.4점을 유지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유와 박보검을 비롯해 문소리, 박해준 등 배우들의 호연도 호평받고 있으며, 3막이 오늘(21일) 공개된다.
2위는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이 차지했다. 268만 관객을 돌파한 이 작품은 죽음을 반복하는 소모품 인간 ‘미키’의 이야기를 다루며, 흥미로운 설정과 스타 배우들의 출연으로 관객들의 N차 관람을 이끌고 있다.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다. 이제훈 주연,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드라마는 대기업 M&A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4~6위에는 각각 '언더커버 하이스쿨', '보물섬', 아카데미 각색상 수상작 '콘클라베'가 포진했다. '콘클라베'는 15만 관객을 돌파하며 예술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7위는 ‘원 테이크’ 촬영 방식으로 화제가 된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의 시간'이 차지했다. 10대 소년 제이미와 그 가족이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 드라마는 깊은 몰입감과 아역 배우 오웬 쿠퍼의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8위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으로, 메가박스 단독 개봉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객 20만을 돌파했다. 9위와 10위는 각각 '선의의 경쟁'과 '마녀'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왓챠피디아는 7억 2천만여 건의 별점 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추천과 아카이빙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취향에 최적화된 콘텐츠 탐색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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