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학 농심 대표 "글로벌 역량 강화… 성과·주주가치 제고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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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학 농심 대표 "글로벌 역량 강화… 성과·주주가치 제고 총력"

머니S 2025-03-21 11:11: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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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학 농심 대표이사가 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 국내사업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올해 반드시 이익개선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병학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서현 기자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가 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 국내사업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올해 반드시 이익개선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병학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서현 기자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가 올해 경영지침을 '글로벌 체인지&챌린지'로 설정했다. 올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를 '이익개선'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입지 확대, 국내사업 구조 개선 등으로 기업 성과와 주주가치를 함께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병학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추진하는 세가지 전략으로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 ▲국내사업이익구조 개선 ▲비전 2030 실천 기반 마련을 제시했다.

농심은 글로벌 라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 이병학 대표는 "현지 시장에 적합한 신제품 개발, 브랜드 전략, 최적화된 판매 채널 확장, 그리고 글로벌 마케팅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유럽 판매법인 설립과 2026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녹산 수출전용공장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 전략 시장인 유럽 지역 확장의 견고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사업 역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구조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저수익 사업과 채널 개선, 비용 효율화, 원가 구조 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병학 대표는 "이를 통해 확보된 자원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시장선도 신제품과 신사업을 육성해 새로운 시장 영역에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비전 2030 목표를 제시하고 성과를 통해 주주가치을 높이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비전2030은 2030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두배로, 해외 매출 비중은 61%까지 성장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기준 농심 매출은 3조4387억원, 영업이익은 1631억원, 영업이익률은 4.7%이다. 이중 해외매출은 1조3037억원으로 전체의 37.9%를 기록했다. 농심은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해외 핵심 국가를 중심으로 면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스낵사업을 제2 핵심 사업으로 육성한다.

이날 안건이었던 스마트팜 사업 목적 추가와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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