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 상품화 논란에…MBN 측 “‘언더피프틴’ 우려 인지, 전면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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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 상품화 논란에…MBN 측 “‘언더피프틴’ 우려 인지, 전면 재검토”

TV리포트 2025-03-21 10:46:29 신고

[TV리포트=한수지 기자] 15세 이하 여성 아동·청소년들이 아이돌 데뷔를 위해 경쟁하는 MBN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UNDER15) 측이 아동 성 상품화 논란이 거세지자 입장을 밝혔다.

21일 MBN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규프로그램 ‘언더피프틴’과 관련해, 우리 사회 각계 각층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MBN은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물론 방영 여부 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한 후, 조만간 본사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이날 성명을 내고 “MBN은 아동·청소년을 상품화하는 언더피프틴 방송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오는 31일 방영을 앞둔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최초로 만 15세 이하 K-POP 신동을 발굴해 5세대 걸그룹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았다. ‘미스트롯’의 서혜진 PD가 제작을 맡았다.

하지만 선공개된 티저 영상과 이미지 공개 이후 아동을 성적 대상화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잇따랐다.

앳된 외모의 참가자들은 진한 화장을 하고 어깨나 허리 등이 노출되는 옷을 입고 있었고, 프로필 사진에는 ‘바코드’가 찍혀있었다. 특히 15세 이하의 참가자들 중 다섯 명은 2016년생 만 나이 8세로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하 ‘언더피프틴’ 관련 MBN 입장문

MBN은 신규프로그램 ‘언더피프틴’과 관련해, 우리 사회 각계 각층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MBN은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물론 방영 여부 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한 후, 조만간 본사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MBN ‘언더피프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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