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
이번 사고는 2024년 12월 19일 오후 6시 15분경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염씨가 운전하던 1.25t 군용트럭이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칸에 탑승한 12명의 병사 중 2명이 밖으로 튕겨 나가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다른 1명은 청주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고 13일 만에 사망했다.
또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운전자 측은 차량 결함을 주장했으나, 충주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군용트럭의 제동장치와 조향장치에 기계적 결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트럭에는 총 15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운전석에는 염씨 등 3명, 화물칸에는 1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병사들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생활관으로 이동하는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중요 교통사고에 대한 원인을 명백히 해 안전하고 품격 있는 충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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