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국가 예산 목표액을 9조6천억원으로 설정하고 신규 사업 발굴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한 국가 예산(9조2천244억원)보다 4천억원가량 많은 것이다.
도가 지금까지 구상한 내년 국가예산 사업은 ▲ 특별자치도 특례제도를 활용한 전략 사업 ▲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 ▲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 정부 정책과 연계한 핵심 프로젝트 등이다.
도는 이 사업들의 당위성과 완성도를 높여 중앙부처를 설득할 계획이다.
특히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친환경 교통 실증기반 구축사업 등이 올해 마무리되면 이를 대체할 대규모 신규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정부의 예산 편성 방향을 분석하고 정치권과도 협력해 국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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