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광물 생산 확대 행정명령 서명…우크라와 희토류 협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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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광물 생산 확대 행정명령 서명…우크라와 희토류 협정 예고

투데이신문 2025-03-21 10:14: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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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광물 생산 확대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협정을 조만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전세계 곳곳에서, 특히 우크라이나에서 희토류와 광물 등을 채굴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며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엄청난 가치의 희토류를 가진 우크라이나와 희토류 관련 협정을 매우 조만간 서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에 대해 감사한다”며 “우리는 또한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고, 전쟁이 끝나길 바라고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의 대가로, 우크라이나 내 희토류 등 주요 광물 자원에 대한 채굴권을 요구해왔다. 지난달 2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을 계기로 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양측의 이견으로 회담이 결렬되며 협상도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고개를 숙이며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가 재개됐지만, 광물 협정 논의는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서명이 이뤄질 것이라며 체결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광물 생산량 증대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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