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필리핀에서 한국인 4명이 현지 수사당국에 의해 체포되었다.
“팜팡가주 포락에서는 바랑가이 스타에 위치한 불법 온라인 도박장에 대한 작전 이후 한국인 4명이 체포되었다.“고 국가수사국(NBI)이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00, 김0수, 김민0, 장0씨는 2월에 체포되었다. 용의자 중 두 명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받은 도망자이다.
한국 법원은 2017년부터 필리핀에서 운영된 보이스피싱 조직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 조직은 은행 직원으로 가장해 피해자들을 사기한 뒤, 약 84만 달러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공군의 군사 정보를 갖춘 NBI 요원들이 콘도미니엄에 대한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작전은 해당 건물이 필리핀 유흥 및 게임 공사의 허가 없이 운영되는 불법 온라인 도박 허브로 사용되고 있다는 신고에 따라 시작되었다.
당국은 이번 단속 중에 컴퓨터와 도박 관련 물품을 압수했다.
네 명의 용의자는 불법 온라인 도박 혐의로 기소되었다.
현재 2명의 용의자(Minha와 Haesu)는 NBI Pampanga 지구 사무소에 구금되었다고 보도되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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