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핵심 가치, '안정 속 성장' 빛을 발할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중흥그룹 핵심 가치, '안정 속 성장' 빛을 발할 것"

머니S 2025-03-21 09:30:00 신고

3줄요약

2021년 건설업계 3위 대우건설의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0위권에 오른 중흥그룹 정창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국제 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이에 따른 건설경기 위축은 끝을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진단했다.

정 회장은 "우리를 둘러싼 경영 환경이 녹록지는 않지만 그룹의 핵심 가치인 안정 속 성장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튼튼한 기반 위에 내실을 다져 새로운 도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해야 한다. 올해 더 큰 도약과 새로운 희망을 품는 원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 후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2023년과 2024년 공시대상기업집단 20위, 21위에 각각 오르면서 재계 20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공정자산총액은 2023년 23조3210억원에서 2024년 24조9350억원으로 증가했다. 상호출자제한 등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중흥그룹은 중흥토건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현재는 중흥토건 내 자회사 지분을 요건에 맞도록 확대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중흥건설은 2023년 매출 4454억원과 영업이익 168억원을 달성했다. 지속되는 고금리와 분양경기 침체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3.8%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올해는 주택건설업체들의 분양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흥토건은 이달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무실동에서 '원주역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지하 3층~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508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와 GX(Group Exercise) 룸, 실내 골프연습장,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KTX 원주역이 인접한 역세권 아파트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이 계획됐고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인근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다. 무실동 일대에 학원가가 조성돼 있다.

ESG 경영 일환 협력업체 상생과 안전관리 강화

중흥그룹 안전팀장 및 관계 협력사 대표이사 안전교육 /사진 제공=중흥그룹 중흥그룹 안전팀장 및 관계 협력사 대표이사 안전교육 /사진 제공=중흥그룹
중흥그룹은 지난해 12월 광주 북구 중흥건설 사옥에서 '우수협력업체 포상' 시상식을 열어 감사패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이사와 이경호 중흥토건 대표이사를 비롯해 민은정 이삭 대표, 김재문 경운티앤아이 대표, 조기봉 제이원건설 대표, 설구호 서암 대표 등 이 참석했다.

중흥그룹은 협력업체 가운데 공정한 평가를 진행해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하고 감사패와 포상금을 수여했다. 인센티브로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기회 등도 제공했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제성장 둔화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도 중흥그룹은 협력 중소기업을 위해 인센티브 지원과 협력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올 초에는 전남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안전부 팀장을 비롯해 협력사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2025년 전면 개정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등 강화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31개 현장에서 근무하는 안전 팀장과 본사 안전부 임직원, 103개사 협력사의 대표들이 교육에 참석했다. 중흥그룹과 협력사들은 '중대재해 ZERO(제로)'를 목표로 전 현장에 교육 내용을 적용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이사는 "매년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지만 올해 강화되는 시스템 매뉴얼의 개념을 이해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자들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