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500홈런-박해민 12년 연속 20도루'...2025 KBO리그 주목할 대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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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500홈런-박해민 12년 연속 20도루'...2025 KBO리그 주목할 대기록은?

이데일리 2025-03-21 09:26: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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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500홈런에 도전하는 SSG랜더스 최정.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 KBO리그는 기록 풍년이었다. 최정(SSG)과 손아섭(NC)이 각각 개인 통산 홈런과 안타 기록을 경신하는 등 여러 대기록이 탄생했다.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프로야구 10개 팀이 펼치는 본격적인 경쟁이 22일 시작된다. 올해 2025 KBO 리그에서는 어떤 기록들이 달성될지 미리 예상해본다.

▲SSG 최정, 통산 500홈런 눈앞...20시즌 연속 10홈런 및 10시즌 연속 20홈런 기대

최정은 지난 시즌 이승엽(전 삼성. 현 두산베어스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개인 통산 홈런 1위 기록(467개)을 갈아치웠다. 통산 495홈런으로 500홈런까지 단 5개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개막에 앞서 열린 시범 경기에서도 7경기에서 홈런 2개를 쳐내며 예열을 마쳤다.

최정은 특유의 꾸준함으로 2006시즌부터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이다. 2016 시즌부터는 9시즌 연속 20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통산 득점에서도 1위(1461개)를 달리고 있어 최초의 1500득점 달성이 유력하다.

12시즌 연속 20도루를 노리는 LG트윈스 박해민. 사진=연합뉴스


▲LG 박해민, 최초 12시즌 연속 20도루 도전

박해민(LG)은 지난 시즌 43도루로 11시즌 연속 20도루를 기록했다. 정근우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 시즌에도 20도루 이상을 기록하면 역대 최초로 12시즌 연속 20도루 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한 박해민은 2022 시즌부터 3시즌 연속 전 경기 출장과 함께 2021 시즌 말미부터 445경기 연속 출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올 시즌에도 전 경기 출장하게 되면 역대 연속 경기 출장 6위에 오른다.

최고령 승리 및 홀드 기록에 도전하는 삼성라이온즈 오승환. 사진=연합뉴스


▲삼성 오승환, 최고령 승리 투수 및 홀드 기록 예약

지난 시즌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경신한 ‘레전드’ 오승환(삼성)은 올 시즌에도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최고령 승리 투수와 홀드이다.

1982년 7월 15일생으로 21일 현재 42세 8개월 6일인 오승환은 올 시즌 9월 8일 이후에 등판해 승리투수가 될 경우 2009년에 작성된 종전 최고령 승리투수 기록인 송진우(전 한화)의 종전 43세 1개월 23일을 16년 만에 경신한다. 홀드 부문도 역시 2009년 송진우가 작성한 최고령 기록 43세 1개월 26일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11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노리는 KIA타이거즈 양현종. 사진=연합뉴스


▲KIA 양현종, 11시즌 연속 100탈삼진 도전

꾸준함과 편안함의 대명사인 양현종(KIA)도 역대 최초의 기록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지난 시즌 129탈삼진을 잡으며 이강철(전 해태)과 장원준(전 두산)이 갖고 있던 10시즌 연속 100탈삼진 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올 시즌에도 100탈삼진을 잡으면 KBO 리그 최초로 11시즌 연속 100탈삼진 달성 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한, 11시즌 연속 100이닝 투구를 기록하고 있어 역대 2번째 12시즌 연속 투구 기록도 기대해볼만 하다.

역대 6번째 400도루 기록을 눈앞에 둔 키움히어로즈 이용규. 사진=키움히어로즈


▲키움 이용규, 역대 6번째 400도루 눈앞

현재까지 KBO 역사상 통산 400도루 이상 달성 선수는 전준호(전 히어로즈·549개), 이종범(전 KIA·510개), 이대형(전 KT·505개), 정수근(전 롯데·474개), 박해민(현 LG·411개) 등 단 5명 뿐이다. 현재 396도루를 기록중인 이용규는 도루 4개만 더하면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외국인 타자 통산 기록 경신을 노리는 KT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연합뉴스


▲ KT 로하스, 외국인 선수 통산 기록 갈아치울까

KBO 리그에서 6번째 시즌을 맞는 멜 로하스 주니어(KT)는 매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차곡차곡 공격 지표를 쌓아 올리고 있다. 올 시즌 각종 지표에서 외국인 선수 통산 기록 1위 등극이 유력하다. 홈런 부문에서는 통산 164홈런으로 1위 타이론 우즈(전 두산)와 10개 차이다. 빠르면 시즌 초반 이 기록을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산 타점은 521개로 이 부문 1위 제이 데이비스(전 한화)와 70개 차이다. 이 또한 경신이 유력하다. 통산 득점, 안타 부문도 역대 외국인선수 2위를 달리고 있다.

역대 3번째 1000승에 도전하는 한화이글스 김경문 감독. 사진=연합뉴스


▲한화 김경문 감독, 역대 3번째 1000승 감독 도전

신구장 개장과 함께 그 어느 해보다 새로운 각오로 시즌을 맞이하는 한화이글스 김경문 감독. 43년 역사의 KBO 리그에서 김응용, 김성근 감독(이상 전 한화) 단 2명만이 달성한 감독 100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통산 938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62승을 추가하면 대망의 1000승 고지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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