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독자 활동 제동 걸리자…하이브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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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독자 활동 제동 걸리자…하이브 주가 ‘상승’

TV리포트 2025-03-21 09:14:23 신고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법원이 어도어의 손을 들며 그룹 ‘뉴진스’ 독자 활동에 제약이 걸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인 대비 1.31% 오른 23만 2000원에 거래를 끝맺었다. 정규 주식 시장이 열려 있던 동안엔 23만 900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하이브 주가가 오른 이유로는 법원이 어도어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한 여파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주된 이유는 어도어의 계약 위반과 시정 요구 불이행이었다. 뉴진스는 해당 분쟁이 어도어 책임이기에 별도 소송이나 위약금 배상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며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함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했다.

그러나 어도어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지난 7일에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도 열렸다.

뉴진스는 법정에서 하이브의 불공정한 행위를 폭로했으나 법원은 21일 뉴진스가 독자적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 어도어가 제출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신청을 인용한 것.

뉴진스는 ‘NJZ'(엔제이지)라는 새 팀명으로 오는 23일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에 출연,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뉴진스가 헤드라이너로 나온다는 소식에 해당 날짜의 공연은 순식간에 매진됐다.

그러나 독자 활동에 제동이 걸리면서 해당 페스티벌에 참석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난무했다. 하지만 판결 후 어도어는 “이번 주말 열리는 공연도 어도어 소속 뉴진스 이름으로 진행되도록 현장에서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달 3일에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 변론기일이 예정됐다. 뉴진스와 어도어의 법정 공방이 어떠한 방향으로 마무리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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