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중 '글로벌 경영'에 대한 관심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4년 자산운용사 글로벌 경영 관심도 조사에서 1만295건의 포스팅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유튜브 등 12개 채널의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유일하게 1만 건이 넘는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다른 자산운용사를 압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글로벌 운용자산이 380조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과 함께 TIGER 미국필라델피아 AI반도체 나스닥 ETF가 누적 순매수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AI를 활용한 투자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6,253건의 포스팅으로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고배당 ETF 및 베트남 펀드의 성과로 주목받았다. 삼성자산운용은 5,299건의 포스팅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삼성자산운용은 TDF 시리즈 수탁고 증가와 다양한 공모형 상품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글로벌' 관련 포스팅 수는 총 3만3,362건으로 전년 대비 26.57% 증가했다"며 글로벌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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