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성적 수치심 유발' 사진 유포에 강경 대응…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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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성적 수치심 유발' 사진 유포에 강경 대응…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발

메디먼트뉴스 2025-03-21 06:13: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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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사적인 사진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故 김새론 유족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20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사진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게시한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김세의에게 사진을 제공한 故 김새론 유족 및 故 김새론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입장문에서 “가세연이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김수현 씨의 사진은, 김수현 씨와 성인이었던 고 김새론 씨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사진이자, 김수현 씨로 하여금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서, 대중에 공개되어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행위이고, 가세연은 앞으로도 위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는바, 골드메달리스트는 위와 같은 행위에 대해서는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만일 향후에도 고 김새론 배우의 유족 측과 가세연이 허위사실 유포를 지속한다면, 골드메달리스트는 소속사와 배우의 명예를 위하여 부득이 전면적인 법적 조치에 나아갈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15일 김수현이 故 김새론 집에서 티셔츠에 속옷만 입은 채 설거지하는 뒷모습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김세의는 “바지를 안 입은 상태라는 점 분명히 밝힌다. 바지를 벗은 사진”이라며 “몰래 찍은 사진이 아닌 동의를 얻은 후 찍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새론 유족의 동의를 얻어 사진을 공개한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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