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재희 기자] MBC ‘굿데이’가 결방을 알린 가운데 가수 지디가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게재했다.
지디는 20일 자신의 부계정에 “정신 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라는 자막이 담긴 ‘무한도전’ 속 장면을 올렸다.
20일 ‘굿데이’ 측은 “3월 23일 일요일 방송 예정이었던 ‘굿데이’ 6화 방송이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갑니다”라며 남은 4회는 결방 없이 예정대로 방영될 예정이며 이번 주는 결방하는 대신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굿데이’ 관계자는 결방 휴방 사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이는 김수현과 관련된 논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굿데이’는 지디가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를 대표할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 예능으로, 그의 예능 복귀작으로 주목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출연자인 김수현이 故김새론과의 과거 미성년자 교제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이며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제작진은 지난 17일 “출연자 관련 논란이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의 취지와 다른 출연자들의 진심, 그리고 시청자들의 사랑이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편집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논란이 이어지면서 결국 이번 주 결방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결국 김수현의 논란으로 인하여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지디마저 피해를 보는 모습이다.
또한 김수현은 굿데이 편집에 이어 영국 향수 브랜드인 ‘조 말론’측이 계약 해지를 통보해왔고,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프라다’또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리고 수많은 광고와 엠버서더의 계약도 해지되었으며, 이에 따른 수십억의 막대한 위약금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한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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