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토니오 칸드레바가 은퇴 선언을 했다.
칸드레바는 18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다. 작별을 고할 때가 왔다. 30년 전 여정이 시작됐고 모든 감정들과 그라운드에서 함께 했다. 꿈 속에서 살았다. 작별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다시 축구를 만날 것이다”고 하며 은퇴를 공식발표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베테랑 칸드레바가 은퇴를 선언했다. 테르나나 칼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칸드레바는 우디네에서 활약하면서 이탈리아 대표팀 선수가 됐다. 멀티성을 인정 받았다. 윙어, 미드필더, 풀백 모두 가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벤투스, 파르마, 라치오 등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라치오에 정착을 했고 3년간 활약했다. 라치오에서 2012-13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하면서 트로피를 차지했다. 2016년 인터밀란으로 이적해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었다. 뛰어난 활동량과 크로스, 킥 능력이 돋보였다.
안정감까지 보여주면서 찬사를 받았다. 인터밀란으로 떠난 후 삼프도리아에서 활약을 했고 2022년엔 살르레니타나로 갔다. 임대 후 완전 이적을 했는데 2023-24시즌 종료 후 떠났다. 칸드레바는 은퇴를 발표했다.
칸드레바가 남긴 기록은 수많은 세리에A 팀에서 뛰면서 리그 502경기에 출전했고 이탈리아 A대표팀 경기만 54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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