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마이크] 배고파, 웃음 만발…PGS 진출 목표는 명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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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마이크] 배고파, 웃음 만발…PGS 진출 목표는 명확했다

AP신문 2025-03-21 05:25: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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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 = 배두열 기자] '배고파'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한국지역 대회인 PWS(펍지 위클리 시리즈)에서 데일리 위너를 차지하며, 'KR PGC 포인트' 10점과 상금 450만원을 한번에 거둬들였다. 

배고파(BGP)는 20일 온라인으로 치러진 크래프톤 주최 '2025 PWS 페이즈 1' 위클리 스테이지 3주차 데이 2 경기에서 92점(51킬)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하루에만 무려 3치킨을 획득한 것으로, 이에 선수들 인터뷰에도 웃음꽃이 만발했다.   

18킬로 팀 교전력을 주도한 아칸(AKaN·김민욱)은 경기 후 가진 중계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1위까지 기대하지 않았다"며, "운도 많이 따라줬지만, 팀원 모두가 잘했기에 얻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MOM(Man of the Match) 2회를 차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은 내가 버스 기사였다. 피오(Pio·차승훈), 성장(Seongjang·성장환) 선수가 편하게 승객으로 탑승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성장은 아마추어 팀이지만, PGS(펍지 글로벌 시리즈) 진출이란 명확한 목표를 강조했다. 이번 대회 'KR PGC 포인트' 상위 3개 팀에는 PGS 7·8 시드권이 주어진다. 

성장은 "1위를 차지해 기쁘기는 하지만, 국제 대회를 위해 이번 대회에 나선 만큼,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칸과 박프로(Parkpro·박혜성)가 이 정도로 잘할 줄은 몰랐다"며, 두 선수를 치켜세웠다. 

박프로는 "1인칭 대회에 처음 나섰지만 너무 재미있었다"며, "팀합이 좋았다. 무엇보다도 브리핑이 간결하고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성장 선수가 중간에서 조율을 잘해줬다"며, 이날의 수훈 선수로 꼽았다. 

피오 역시 이 같은 박프로 의견에 동의했다. 피오는 "성장 선수가 오늘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확실히 오더 수가 많다 보니 게임 진행이 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실히 은퇴 후 다시 대회를 치르니 힘들다. 어린 선수들이 역시 잘하는 것 같다. 아칸이 캐리하겠다고 한 만큼,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아칸 버스에 편하게 올라타겠다"며, 파이널 진출에 대한 각오를 재치로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배고파 외 DN 프릭스, T1, 이스포츠 프롬, 슈퍼펙트 아카데미, 젠지, 이글 아울스, 숲 클랜이 상위 8위 이내의 성적으로 데이 3에 진출했다. 3주차 데이 3 경기는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배그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숲), 네이버 이스포츠, 틱톡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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