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연일 韓기업 현지투자 거론하며 트럼프 관세 성과 홍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백악관, 연일 韓기업 현지투자 거론하며 트럼프 관세 성과 홍보

연합뉴스 2025-03-21 04:04:22 신고

3줄요약

지난 10일 이어 또 현대차 거론하며 "트럼프 통상정책 효과"

2022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 행사 2022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 행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현대차그룹이 이달말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백악관이 이를 트럼프 정부의 통상 정책 성공 사례로 소개했다.

백악관은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제조업 분야의 글로벌 초강대국으로 만들고 있다는 제목의 보도 참고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은 오픈AI, 소프트뱅크, 오라클의 인공지능(AI), 애플 및 대만 TSMC에 이어 엔비디아가 향후 4년간 미국에 수천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소개하면서 이를 '트럼프 제조업 르네상스'의 일환이라고 홍보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 통상 정책에 따라 테크기업뿐 아니라 다른 기업의 미국 내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자동차 분야에서 "현대차도 미국 내에서 생산 현지화를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10일에도 현대차, LG전자, 삼성전자 등을 사례로 들면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외국 기업이 미국 내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있다고 홍보한 바 있다.

통상 정책에서 관세를 전면 무기로 사용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피하고 싶으면 미국 내에서 생산하면 된다며 외국 기업의 미국으로의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solec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