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일본 오사카에 무역사업소 개설로 국산 활어 직접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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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일본 오사카에 무역사업소 개설로 국산 활어 직접 수출

센머니 2025-03-20 23:48:08 신고

사진설명=18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오사카 무역사업소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설명=18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오사카 무역사업소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센머니=현요셉 기자] 수협중앙회가 일본 오사카에 무역사업소를 개설하며 국산 활어의 직접 수출을 추진한다. 이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목표로 한다. 지난 18일 오사카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수협중앙회의 노동진 회장을 비롯한 60여 명이 참석했다.

오사카는 일본 내 수산물 도매유통의 중심지로, 수협은 이를 통해 국산 수산물의 안정적인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2021년 일본에 처음으로 3억 원 규모의 활수산물 수출을 시작해 지난해 43억 원을 기록하며 14배의 성장을 이룩했다.

일본은 국산 수산물의 최대 수출국으로, 전체 수산물 수출액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6억5,900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복, 넙치, 붕장어 등의 활수산물 수출액은 7,8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오사카 무역사업소는 이러한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협중앙회는 현지 바이어와의 거래를 통해 회원조합에서 생산한 수산물을 해상으로 운송, 직접 유통하는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운송은 일본 활어운반차를 부산항에서 선적해 시모노세키 및 하카타 항로로 옮기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번 무역사업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국내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사카 무역사업소는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업체들과 지자체,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어업인들의 판로 다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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