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ESS] '오만전 충격 무승부' 홍명보 감독 "이강인 쓸 생각 없었다...발목 부상 당해 상태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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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RESS] '오만전 충격 무승부' 홍명보 감독 "이강인 쓸 생각 없었다...발목 부상 당해 상태 지켜봐야"

인터풋볼 2025-03-20 22:48: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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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주대은 기자(고양)] 홍명보 감독은 충격적인 무승부를 거둔 오만전을 평가했고 부상에 빠진 선수들 상태를 언급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민규,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박용우, 백승호, 이태석, 권경원, 조유민, 설영우, 조현우가 출격했다. 교체 명단에 김동헌, 박승욱, 조현택, 원두재, 이창근, 양민혁, 김주성, 양현준, 배준호, 이강인, 오세훈, 오현규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점유율을 잡고 공격을 펼쳤는데 공격 지역에서 패스 미스가 많았다. 제대로 기회를 못 잡는 상황에서 백승호가 부상을 당했다. 백승호 대신 이강인이 투입됐다. 이강인은 3선에 위치해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다. 전반 41분 황희찬이 이강인의 스루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 후 왼발 슈팅으로 오만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한국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주민규가 나가고 오세훈이 들어갔다. 후반 4분 이강인의 프리킥에 이은 세컨드볼을 손흥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무산됐다. 후반 5분 손흥민의 슈팅은 골대를 빗나갔다. 맹공을 펼치는 가운데 한국은 후반 18분 황희찬 대신 배준호를 투입했다. 

한국이 실점했다. 후반 35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이강인이 쓰러졌다. 어수선한 틈을 타 알 부사이니가 날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한국 골문을 뚫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부상 당한 이강인은 나갔고 오현규가 들어왔다. 이태석도 빠졌고 양현준이 투입됐다. 설영우가 레프트백으로 이동했고 양현준이 라이트백으로 출전했다. 막판까지 몰아쳤지만 골은 없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3차 예선 중 가장 좋지 않은 경기였다. 새로운 조합의 선수들이 출전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반부터 고전했다. 다행히 전반전에 득점을 했다. 후반전에 들어서도 시작은 좋았는데 쉽게 공을 상대에게 내줬다. 리드하는 상황에서도 불안함을 느꼈다. 그러다 보니 라인도 내려가고 상대에게 실점을 내줬다. 아쉽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아직 한 경기가 남아있다. 다만 부상 선수들이 있어 다음 경기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중계화면 캡처 
사진=중계화면 캡처 

이강인 부상을 두고는 "발목에 부상이 있는 상황이다. 정확한 것은 내일 알 수 있다. 이강인은 하루 훈련을 진행했다. 경기에 투입할 생각이 없었는데 백승호의 부상으로 변수가 생겼다. 경기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풀어줄 선수를 투입해야 했기 때문에 이강인을 넣었다. 플레이 자체는 긍정적이었으나 부상에 관해서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황인범 명단 제외에 대해선 무리를 시켜 황인범을 출전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수를 제외했다"고 했고 이어 "팀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가 빠지면 흔들릴 수 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조직적인 큰 문제가 없었다. 권경원, 조유민, 이태석 등 모두가 제 몫을 해줬다"고 하면서 김민재가 빠진 수비진을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잔디 상태를 묻자 "양 팀 다 똑같은 입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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