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전 현장] ‘후방의 지휘관’ 이강인, 어시스트 후 부상으로 교체아웃! 즉시 업혀 나갔다 (후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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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전 현장] ‘후방의 지휘관’ 이강인, 어시스트 후 부상으로 교체아웃! 즉시 업혀 나갔다 (후반 진행 중)

풋볼리스트 2025-03-20 21:5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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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서형권 기자
이강인.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고양] 김정용 기자= 이강인이 어시스트 후 부상으로 경기 도중 이탈했다.

20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차전을 치른 대한민국이 오만과 1-1 무승부로 후반전을 진행 중이다.

선제골 주역이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38분 선발 미드필더 백승호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강인이 교체 투입됐는데, 홍명보 감독은 공격적인 역할을 주로 맡아 온 이강인에게 수비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임무를 맡겼다.

이 전술적인 선택 이후 비로소 경기가 풀리기 시작했다. 한국은 황인범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박용우, 백승호 듀오가 횡패스 위주로 단조로운 경기운영을 하면서 상대를 잘 공략하지 못하던 상태였다. 이강인은 황인범처럼 기민하게 상대 대형 사이로 들어가 공을 받고 연결하는 건 아니지만, 대신 특유의 킥력을 활용해 후방에서 시원하게 공을 뿌렸다.

이강인 투입 효과는 단 3분 만에 확실히 눈에 띄었다. 이강인이 후방에서 준 스루 패스를 황희찬이 받아 선제골로 연결했기 때문이다. 이 슛 전까지 한국은 제대로 된 슛조차 날리기 힘들 정도로 답답한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그런데 이강인의 부상과 동시에 한국이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35분 오만이 한 골 만회했다. 오만의 적극적인 드리블 위주 공격을 한국이 잘 막지 못했고, 수비 과정에서 이강인이 페널티 지역 가장자리에서 넘어져 통증을 호소할 때 오만이 경기를 계속 진행했다. 어수선한 틈을 타 알부사이디가 왼발슛으로 득점했다. 조현우는 몸을 날려보지도 못하고 당했다.

이강인은 오만의 골 세리머니 동안 쓰러져 있다가 의무 스태프가 들어오자 업혀서 곧장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잠시도 땅을 디디지 못하고 나가야 할 정도로 확실한 부상 상태로 보인다.

이날 뛰지 못한 황인범에 이어 이강인까지 실려 나갔다. 수비진에서는 김민재, 정승현의 공백이 있다. 한국의 이번 3월 일정은 부상으로 점철됐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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