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롯본기힐스 될까…HDC현대산업-CBRE,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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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롯본기힐스 될까…HDC현대산업-CBRE,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개발 맞손

뷰어스 2025-03-20 18:59:58 신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조감도. (사진=서울시)


HDC현대산업개발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기업 CBRE코리아가 손잡고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세계적인 복합 상권으로 개발하기 위한 '리테일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거, 오피스, 상업,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개발 사업으로, 용산 일대의 종합적인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기획부터 운영까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입체 복합 수직 도시로 조성될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인접해 있어, 두 지역 간 전략적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필요하다.

■ CBRE코리아 글로벌 경험 활용…뉴욕·도쿄 벤치마킹 초고층 복합단지

CBRE코리아는 지난해 51조원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수행업체로 선정돼 글로벌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과 전략적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개발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 중인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과의 연계를 통해 전면1구역의 잠재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용산을 뉴욕의 허드슨야드, 도쿄의 롯본기힐스, 아자부다이 힐스와 같은 글로벌 복합 상권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초고층 빌딩, 프리미엄 리테일,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개발해 용산의 부동산 가치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CBRE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용산 일대를 강남을 능가하는 글로벌 복합 상권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글로벌 상권에 걸맞은 자산 가치를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산역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추진되는 9558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이다. 이번 개발을 통해 지하 6층, 지상 38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 12개동과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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