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만] 'NEW 수비진 공개!' 이태석·권경원 수비 낙점…황인범·이강인 벤치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한국 권경원과 포르투갈 호날두가 몸싸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수비 라인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을 갖는다.

현재 4승 2무(승점 14)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이번 홈 2연전에서 승점 6점을 챙길 경우, 오는 6월에 예정되어 있는 9차전(이라크), 10차전(쿠웨이트)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다.

홍명보 감독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번 소집 명단에서 제외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대신해 권경원(코르파칸)을 선발 명단에 넣었다.

권경원은 조유민(샤르자)과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진다. 왼쪽 측면 수비에는 이을용 경남FC 감독의 아들인 이태석(포항 스틸러스)이 나서고 오른쪽 측면에는 설영우(즈베즈다)가 자리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선발 명단. 사진┃KFA

 

원톱 최전방에는 늦깎이 공격수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가 나선다.

2선 좌우에는 '절친 동갑내기'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마인츠)이 서고, 중앙에는 황희찬(울버햄튼)이 출격한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최근 부상에서 막 복귀한 황인범(페예노르트)을 대신해 백승호(버밍엄)가 들어가고 박용우(알아인)와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조현우(울산 HD)가 지킨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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