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손흥민 조롱이다!'...英 매체, "토트넘 전현직 선수-감독 65명이 떠나고 우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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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손흥민 조롱이다!'...英 매체, "토트넘 전현직 선수-감독 65명이 떠나고 우승해"

인터풋볼 2025-03-20 18: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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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브 미 스포츠
사진=기브 미 스포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의 무관은 계속해서 조롱을 받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2008년에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후 뛴 선수들과 지휘한 감독들은 새로운 팀으로 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고 하면서 무려 65명의 토트넘 전직 선수들, 감독들이 트로피를 들었다고 조명했다. 즉 '탈 토트넘 효과'를 언급한 것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클럽 반열까지 올랐지만 트로피가 부족하다. 프리미어리그 빅6로 묶이는 클럽들이 최근까지 굵직한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과 대비된다. 토트넘의 마지막 1부리그 우승은 1960-61시즌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경력은 있지만 1983-84시즌이 마지막이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결승까지는 올랐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 

더군다나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도 2007-08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이 마지막이다. 이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와 해리 케인, 델레 알리를 발굴하고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얀 베르통언,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위고 요리스 등과 호흡하며 토트넘의 팀 가치를 지금 정도까지 높였다. 자금 규모가 커지고 팬층도 늘어났으며 신구장을 지으면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트로피는 없었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고 조세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등 우승 청부사로 불리는 감독들이 왔는데 번번이 우승에는 실패했다. 스타 선수를 높은 몸값에 영입을 해도 마찬가지다. 

놀라운 건 토트넘을 떠나면 우승을 했다. 맨체스터 시티로 가 프리미어리그, UCL 우승을 수집한 카일 워커가 대표적 사레다. '기브 미 스포츠'가 나열한 명단에는 이영표도 있었다. 이영표는 알 힐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우승을 했다. 이외에도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트리피어, 루카스 모우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에릭센, 알더베이럴트, 에릭 라멜라, 브리안 힐, 에메르송 로얄 등이 언급됐다. 

감독으로는 포체티노, 무리뉴, 누누 산투가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트로피를 들었고 무리뉴 감독은 AS로마를 이끌고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우승을 했고 누누 감독은 알 이티하드를 이끌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우승을 해냈다. 

계속 토트넘에 남은 손흥민은 트로피가 없다. '탈 토트넘 효과'가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라 더 동기부여가 있다. 이번 시즌 아직 기회는 있다. UEL 8강에 진출한 토트넘은 우승할 수 있다. 지독한 17년 무관을 끝낼지 주목된다. 손흥민의 커리어 첫 우승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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