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첫 자문위원회 '유보통합' 정착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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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첫 자문위원회 '유보통합' 정착 마련

중도일보 2025-03-20 18:25: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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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첫 자문위원회 ‘유보통합’ 정착 마련.
경기도교육청이 20일 남부청사에서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 첫 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20일 첫 자문위원회를 진행하며 '유보통합' 정착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유보통합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모아 정책 실행력을 더욱 높인다.

도교육청은 이날 남부청사에서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추진 지원 조례에 따라 설치했으며,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대표성·전문성·균형성을 고려해 선정했다. 교육·보육 관련 단체 관계자와 학부모, 도의원, 학계 전문가, 도교육청 관계자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했다.

회의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5년 경기도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기본계획에 관한 업무 보고와 자문 등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회의에서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재정 통합 지원 기반 구축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기반 조성을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소통 기반 협력체계 구축 ▲보육재정 이관 준비체계 구축 ▲영유아 교육·보육 과정 운영 등 유형별 모형을 모색해 선도적인 유보통합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우리나라 교육 난제 중 하나인 유보통합은 개정이 필요하다는 데 모두가 공감하면서도 풀기 어려운 대표적인 분야"라며 "경기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에 양주시와 동두천시에서 각기 다른 유형으로 유보통합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 문제와 관련해 시행착오 없이 완벽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영유아 교육과 보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충분히 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첫 회의를 시작으로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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