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화에어로 유상증자 중점심사… "신속한 자금조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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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한화에어로 유상증자 중점심사… "신속한 자금조달에 집중"

머니S 2025-03-20 18:02:44 신고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해 중점심사에 나설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해 중점심사에 나설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해 중점심사에 나설 방침이다.

금감원은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는 증자규모가 크고 1999년 이후 첫 유상증자인 점을 고려해 중점심사 대상으로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와 적극 소통하며 신속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심사역량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사회를 열고 3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 주식 수는 595만500주로 주당 60만5000원, 증자 비율은 13.05%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글로벌 방산, 조선해양, 우주항공 분야의 톱-티어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방산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유럽, 중동, 호주, 미국 등에 전략적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해 2035년 연결기준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금감원은 "기업들이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기업의 미래성장을 위해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조달을 계획할 경우, 증권신고서 오기재 등에 따른 시행착오를 예방하는 등 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방산'의 선도적 지위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번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감원은 '주식가치 희석화 우려', '일반주주 권익훼손 우려', '재무위험 과다', '주관사의 주의의무 소홀' 등 대분류와 7가지 소분류에 따라 중점심사 유상증자를 선정하기로 하는 유상증자 집중심사 제도를 지난달 발표했다.

중점심사 유상증자에 해당하는 경우 유상증자의 당위성, 의사결정 과정, 이사회 논의 내용, 주주 소통계획 등 기재사항을 집중적으로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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