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차순애 더민주충북혁신회의 상임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단식농성 중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여온 차순애 더민주충북혁신회의 상임위원이 20일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탈진 증세를 보여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청 서관 앞 농성장에서 119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원외조직인 더민주충북혁신회의 운영위원이며, 박완희(청주시의원) 상임대표 등 회원 2명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단식농성을 이어왔다.
더민주충북혁신회의 관계자는 "단식 8일째를 맞은 차 위원이 앉아 있기도 힘들어했고, 이날부터 어지럼증도 호소했다"고 말했다.
차 위원은 지난 13일 윤 대통령 즉각 파면을 촉구하며 박완희(청주시의원) 더민주충북혁신회의 상임대표, 마재광 위원과 함께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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