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 최고대우 재계약 싫으면 나가’ 토트넘 결단...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칼 빼 들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로메로, 최고대우 재계약 싫으면 나가’ 토트넘 결단...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칼 빼 들었다

인터풋볼 2025-03-20 17:16:45 신고

3줄요약
사진 = 노바풋볼
사진 = 노바풋볼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최후통첩을 내렸다는 소식이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은 20일(한국시간) 영국 ‘기브미 스포츠’를 인용하여 “로메로가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새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을 경우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메로를 현금화할 것이다. 토트넘 보드진은 로메로에게 최후통첩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재계약이 없다면 로메로 매각을 분명히 하는 내용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토트넘은 로메로가 새 계약을 체결할 경우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 의향이 있다. 하지만 로메로가 이를 거부하면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1,140억)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토트넘은 빠르게 재계약을 체결해 묶어두려 한다. 지난해부터 로메로와 레알의 연결은 계속됐다. 이미 수비력은 완성되어 있던 로메로가 유일한 단점으로 지적받던 카드 수집과 다혈질적인 성격마저 고쳤다. 월드클래스 센터백 반열에 올랐기에 레알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을 대체할 선수를 품고 싶어 한다.

최근에는 로메로가 레알의 제안을 받는다면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하는 이도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블랙번 로버스 스카우터였던 믹 브라운은 “레알이 로메로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로메로에게 레알에 합류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적을 원할 것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기브미 스포츠’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번 시즌이 끝나고 로메로의 운명이 결정된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재계약 체결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토트넘은 빠르게 매각을 추진해 이적료를 받고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할 모양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로메로를 지키는 게 최우선이다. 미키 판 더 펜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토트넘의 안정적인 수비를 이끌 수 있는 선수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최근 복귀 후에 뛰어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등 백업 선수들과는 확실히 비교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