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논란 때문일까…지드래곤 예능 '굿데이', 결국 결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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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논란 때문일까…지드래곤 예능 '굿데이', 결국 결방 [종합]

뉴스컬처 2025-03-20 16:4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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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가 결방한다. 배우 김수현 논란 여파로 보인다.

'굿데이' 측은 20일 "오는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굿데이' 6회 방송은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라고 밝혔다.

'굿데이' 포스터-김수현. 사진=TEO, 골드메달리스트
'굿데이' 포스터-김수현. 사진=TEO, 골드메달리스트

 

'굿데이'(Good Day)는 '연예인들의 연예인'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히트시킨 김태호 PD 예능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이수혁, 황정민, 김고은 등 톱배우들과 황광희, 정형돈, 데프콘, 조세호, 코쿤 등 지드래곤의 절친, 안성재 셰프, 기안84, 홍진경 등 스타들이 총출동 하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과거 김수현이 故(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를 시작해 6년간 만났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김수현 측은 "성인이 된 이후 만났다"며 이를 부인 했고, 김새론 유족 측과 가로세로연구소는 "인정하고 사과하라"며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논란 이후 김수현이 '굿데이' 녹화에 참여하면서 뭇매를 맞았다. 이에 제작진은 "출연자 논란의 위중함을 인지하고, 시청자 반응을 우선으로 살피며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예정보다 '굿데이' 음원 녹음이 늦어진 상황에서 김수현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기다렸다. 그러나 소속사 측이 다음주 입장 표명을 진행한다는 점, 그날 이후로는 출연자 스케줄 확보가 어렵다는 점으로 인해, 고심 끝에 해당 녹음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신중한 논의 끝에 분량 삭제를 염두에 두고, 다른 출연자들과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녹음 및 스케치 촬영을 진행했다. 이 과정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출연자 관련 논란이 앞으로 지속되는 한, 좋은 뜻으로 시작한 '굿데이'의 목적 그리고 진심으로 함께한 출연자들의 마음, 공감하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들의 사랑도 계속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라며 "'굿데이 총회'는 지난 2월 18일에 촬영된 내용으로 앞으로 6~7회에 걸쳐 전개된다. 제작진은 김수현 씨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3월 13일 녹화한 해당 출연자의 개별 녹음 과정은 방송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오는 23일 오후 9시 10분에는 '굿데이' 대신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이 편성될 예정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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