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신한은행 압구정 지점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2021년 12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서울 압구정 지점 등에서 수출입 무역 어카운트 관련 업무를 맡았다. A씨는 약 17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수출입 기업 고객과 무역 대금을 거래하던 중 고객 돈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압구정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옮긴 뒤 퇴사했고 잠적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소재지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도주한 이후에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현재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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