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RALPH LAUREN 랄프 로렌
NOTE 84세의 거장은 자신의 집이자 오랜 영감의 원천이 되어준 장소 브리지햄프턴(Bridgehampton)으로 관객을 초대했다. 쇼장 밖의 초원에는 하우스가 사랑하는 말들이 뛰어다니고, 랄프 로렌의 애장품인 빈티지 카 몇 대가 놓여 있었다. 랄프 로렌 컬렉션, 랄프 로렌 퍼플 라벨, 폴로 랄프 로렌 라인을 다양하게 구성한 쇼는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과 크리스티 털링턴, 그리고 아동 모델까지 등장해 여러 세대를 아울렀다. 미국 패션 산업의 등대같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미스터 로렌의 한 편의 판타지 같은 ‘랄프 로렌 왕국’이 웅대하게 펼쳐진 순간.
FAVORITE LOOK 나오미 캠벨이 입고 등장한 롱 앤 린 실루엣 드레스에 캐주얼한 윈드브레이커와 캡을 믹스 매치한 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