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JACK McCOLLOUGH & LAZARO HERNANDEZ 잭 맥콜로, 라자로 에르난데스
NOTE 잭 맥콜로와 라자로 에르난데스는 지금의 패션계에는 더 이상 클래식한 블랙 수트가 필요하지 않다고 느낀 듯하다. 사람들을 감정적으로 매혹할 수 있는 다른 무언가를 고안했으니 말이다. 이번 시즌 컬렉션은 과거 하우스의 코드 대부분을 과감히 털어내고, 오직 플리츠와 프린지만을 남겨두었다. 그들은 영감의 원천으로 ‘돛’을 언급했지만 직접적인 방식으로 주제를 드러내진 않았다. 스트라이프 패턴은 세일러를 떠올리게 했고, 걸음에 맞춰 나풀거리는 플리츠와 프린지는 항해에 나선 배의 펄럭이는 돛을 보는 듯했다.
FAVORITE LOOK 드레스 전체를 프린지로 장식해 경쾌한 리듬감을 선사하는 드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