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AI 기술로 안전 소프트웨어 개발 강화...“잠재적 사고 시나리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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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AI 기술로 안전 소프트웨어 개발 강화...“잠재적 사고 시나리오 분석”

투데이신문 2025-03-20 15: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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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AI 및 가상 세계 활용해 잠재적 사고 시나리오를 분석하는 모습. [사진=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가 AI 및 가상 세계 활용해 잠재적 사고 시나리오를 분석하는 모습. [사진=볼보자동차]

【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 볼보자동차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전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선다.

볼보자동차는 ‘엔비디아 2025 GTC 컨퍼런스’에서 AI 기반의 가상 세계를 활용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같은 새로운 안전 소프트웨어 개발을 강화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더욱 안전한 자동차 개발을 위해 최신 모델에 탑재된 첨단 센서를 기반으로 수집된 사고 데이터를 정교하게 활용하기 위한 조치다. AI가 생성한 실감 나는 가상 세계를 통해 사고 상황을 재구성하고, 긴급 제동이나 급격한 조향 변경, 수동 개입 등의 새로운 방식을 탐색해 사고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더욱 효과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최신 모델에 탑재된 첨단 센서를 활용해 수집된 사고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한 조치다. AI가 생성한 실감 나는 가상 세계에서 사고 상황을 재구성하고, 긴급 제동·급격한 조향 변경·수동 개입 등의 새로운 방식을 탐색해 사고 예방의 최적 해법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는 ‘가우시안 스플래팅’으로 불리는 첨단 컴퓨테이셔널 테크닉이 활용된다. 실제와 가깝게 구현된 고해상도의 3D 장면과 피사체를 방대하게 생성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도로 위 보행자를 추가 또는 제외하거나, 교통 상황과 장애물을 변경하는 형태로 가상 환경을 바꿔가며 다양한 학습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다양한 교통 상황에 대한 안전 소프트웨어를 이전보다 빠르고 대규모로 개발 및 검증할 수 있다. 여기에 발생 확률은 낮지만 잠재적 위험성이 큰 극단적 사고 사례를 연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단기간 내 새로운 안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알윈 바케네스 볼보자동차 글로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총괄은 “우리는 이미 소프트웨어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희박한 사고 순간에 대한 수백만 개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제 가우시안 스플래팅 기술을 활용해 각 사례마다 수천 가지 변형된 사고 시나리오를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모델을 학습·검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규모의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지고, 실제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잠재력까지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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