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 18일 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군포시 로데오상인회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로데오상인회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작년 9월과 올해 2월 군포시청이 산본 로데오거리 내 기계식주차장 구분소유자들과 관리인 등에게 기계식주차장 정상 운영 시정 요청 통지를 보낸 것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산본 로데오거리 내 기계식주차장은 설치된 지 20년이 넘어 철골 부식이나 침수 등의 문제로 부품 조달이 어려워 현재 안전상의 이유로 사용이 중단된 상태다.
게다가 기계식주차장은 차량 크기가 20년 전과 달라 보수하더라도 차량 진입이 어렵다는 게 상인회의 설명이다.
정윤경 부의장은 “기계식주차장 문제는 로데로거리 상인 한두 명의 문제가 아닌 전반적인 문제로, 구조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고물가와 매출 감소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요즘, 지역 상권에 부담을 가중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계식주차장 문제는 군포 산본만의 문제가 아닌 분당, 일산, 평촌, 중동 등 1기 신도시 대부분 지역의 공통된 문제”라며 “1시 신도시에서 발생하는 기계식주차장 관련 갈등 해결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부의장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임기 초반부터 1기 신도시 재정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정책토론회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려해 왔다.
그는 앞으로도 1기 신도시 노후화 문제와 원도심 개발 및 정비를 통해 지역 상권과 주민 생활환경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