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동남아시아 개봉 확정…글로벌 K오컬트 열풍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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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동남아시아 개봉 확정…글로벌 K오컬트 열풍 잇는다

이데일리 2025-03-20 15:12: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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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누적 45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중인 영화 ‘퇴마록’(감독 김동철)이 동남아시아 극장 개봉을 확정 지으며 K오컬트로 글로벌 흥행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영화 ‘퇴마록’이 누적 45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오는 3월 21일 베트남, 3월 26일 인도네시아, 4월 4일 튀르키예, 4월 24일 태국에서 개봉 일정을 확정하며 K오컬트의 저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트남 현지 배급사인 사이더스 앤 테우 엔터테인먼트 JSC(SIDUS AND TEU Entertainment JSC)는 “보기 드문 훌륭한 완성도의 작품으로 다른 나라의 애니메이션과 차별화된 소재와 재미를 갖춰 현지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 베트남에도 오컬트 및 호러 장르, 애니메이션 팬들이 많은 만큼 이들에게 놓치기 아쉬운 작품으로 입소문이 퍼져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국내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4DX 특별관 포맷으로도 개봉해 뜨거운 반응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1191만 흥행 신화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영화 흥행 성적들을 갈아치우며 역대급 화제를 모았던 만큼 ‘퇴마록’ 역시 해외 개봉을 통해 현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북미, 남미,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불가리아 등 해외 12개국에도 판매돼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로 이어질 ‘퇴마록’ 열풍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퇴마록’은 일요일인 오는 3월 23일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는 감사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퇴마 어벤져스 4인방을 연기한 성우 최한(박신부 역), 남도형(이현암 역), 정유정(장준후 역), 김연우(현승희 역)을 비롯해, 강렬한 빌런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성우 황창영(서교주 역), 그리고 이우혁 작가와 김동철 감독이 참석을 확정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무대인사는 예매 오픈 직후 빠른 속도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관객들의 요청에 의해 무대인사 회차가 추가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현재까지 전체 85% 이상의 판매율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어 국내에서의 흥행 열풍도 계속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흥행을 예고하는 영화 ‘퇴마록’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 악(惡)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담은 오컬트 블록버스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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