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김원희가 요양원에서 발생한 폭행 사고를 보며 분노했다.
19일 방송된 SBS ‘건강테크! 김원희의 원더랜드’에서는 뇌경색 후 일상이 무너진 의뢰인의 하루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의뢰인은 과거 트로트 가수로 활동했던 배소연이 등장했다. 그는 7년 전 뇌경색을 겪은 후 후유증으로 우측 편마비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뇌경색 증상에 대해 배소연은 "7년 전에 편두통이 심했다. 샤워나 세수를 하면 눈이 따끔거렸다. 몇 개월 후 안과를 갔는데 안압이 안 떨어진다는 거다"고 말하며, 대학병원에서 MRI를 찍은 결과 뇌에 꽈리가 있었다는 병원 진단 결과를 전했다.
배소연의 하루는 병원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일상생활의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치료적 활동을 통해 동작 향상을 도모하는 작업 치료를 받았다. 치료를 받는 동안 배수연은 간단한 동작을 할 때마다 발끝까지 힘을 주어야 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뇌경색을 빨리 발견해서 처치한 덕분에 집 안에서 생활이 가능한 상태"라며 "지금보다 더 건강이 악화가 돼서 와병 생활을 하게 되면 요양원에 갈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를 들은 배소연은 "요양원에 가기 싫다. 집에서 가족과 살고 싶다. (아들한테) 요양원 보내면 죽인다고 했다. 내가 정신을 잃어서 아무것도 모르면 몰라도 살아있을 때는 보내지 말라고 했다"고 강력히 반대했다.
자료화면으로 실제 요양원에서 발생한 폭행 사고를 담은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요양보호사가 환자의 머리를 잡는 등 폭력을 가하는 모습이 담겼고, 이를 보던 김원희는 "저런 분들은 가족이 없는 건지, 부모가 없는 건지. 사람으로 분류할 수 없는 행동이다"며 분노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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