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경쟁?' 맨유서 쫓겨났더니 이렇게 풀리네!…안토니, 바이에른 뮌헨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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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경쟁?' 맨유서 쫓겨났더니 이렇게 풀리네!…안토니, 바이에른 뮌헨이 부른다!

엑스포츠뉴스 2025-03-20 14:29: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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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실패작, 안토니의 인생 역전 스토리가 진행 중이다.

맨유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브라질 대표팀 윙어 안토니가 라리가 소속 레알 베티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자 분데스리가 1위 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잡이 해리 케인과 한 팀이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의 19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독일 명문 뮌헨이 안토니의 활약을 주시하고 있는 팀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뮌헨은 고령화된 스쿼드를 젊고 창의적인 선수들로 교체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여름 공격진 강화를 위한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만약 안토니가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그는 해리 케인과 함께 뛰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체는 "케인은 잉글랜드를 떠난 이후에도 여전히 뛰어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빠르고 기술적인 윙어인 안토니가 합류하면 득점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8500만 파운드(약 1600억원)의 거액을 투자한 안토니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를 결정하며 재정비에 나섰다. 이제 구단은 후벵 아모림에게 팀 개편을 맡길 계획이며, 안토니를 완전 이적으로 내보내 일부 이적료를 회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진 바 있다.

그랬던 안토니는 올 1월 베티스로 이적한 이후 11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맨유에서 3명의 다른 감독 아래 18개월 동안 뛰면서 기록한 공격 포인트보다 많은 수치다.

또한, 올 시즌 안토니가 베티스에서 데뷔한 이후 시점부터, 안토니는 라리가에서 오픈 플레이에서 가장 많은 찬스를 창출(17회)했으며, 빅 찬스 창출(6회)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맨유에겐 지금이 기회일지도 모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이렇다 할 기회를 찾지 못한 안토니를 완전히 이적시키고, 2022년 아약스에서 그를 영입할 때 지불한 금액의 일부를 회수하려는 계획이다.

현재 뮌헨은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레로이 자네 등 정상급 윙어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잦은 부상과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인해 새로운 측면 공격수를 찾고 있다.

만약 안토니의 이적설이 사실이라면, 최근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던 찰나에 안토니가 손흥민과 뮌헨의 윙어 포지션을 두고 이적시장에서 경쟁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토트넘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만약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뮌헨 이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뮌헨은 손흥민의 경험과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뮌헨의 벵상 콤파니 감독 역시 그의 전술적 적합성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뮌헨이 안토니와 손흥민 중 누구를 선택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안토니는 아직 젊고 회복 가능성이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반면, 손흥민은 즉시 전력감이며, 분데스리가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뮌헨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손흥민과 안토니가 같은 팀에서 경쟁하게 될지 주목할 만하다.



한편, 현재 안토니가 활약하고 있는 베티스 역시 안토니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ABC 데 세비야'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 역시 베티스에 남기를 원하고 있으며, 그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협상이 곧 열릴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매체는 "맨유와 베티스, 그리고 안토니의 에이전트들이 곧 만나 그의 거취를 논의할 계획이다"라며 "안토니는 현재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이끄는 베티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그의 완전 이적을 두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현재 베티스는 안토니의 급여 일부만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맨유는 그의 계약이 2027년까지 남아 있는 만큼 추가 임대를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베티스가 안토니를 완전 영입하려면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재정적인 부담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베티스의 CEO 라몬 알라르콘 역시 안토니가 팀에 더 머물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베티스가 현재 리그 6위인 성적을 끌어올려 내년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다면, 추가적인 자금을 마련해 안토니의 완전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안토니의 미래는 곧 열릴 협상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그는 남은 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입증해야 한다.

과연 안토니는 독일 명문 클럽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베티스에서 재기의 꿈을 계속 키워 나갈 것인지 그의 거취를 둘러싼 논의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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